LG전자, '인버터 SR모터'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는 16일 일반모터 보다 소비전력 40%를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 '인버터 SR(Switched Reluctance)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버터 SR모터'는 핵심부품인 영구자석 대신 가격이 저렴한 철심을 이용한 '전자석'을 채용해 모터 소비전력은 절감하면서 생산비는 일반 모터와 동일하다.
또 자체 전압 및 주파수 변환 기능이 있어 국가에 상관없이 적용이 가능해 수출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소음도 낮췄다.
인버터란 모터와 같은 가전제품용 구동 장치를 주파수 변환으로 제어해 외부 환경 변화에 가장 적절한 속도로 가동시켜 낭비되는 전력을 없애는 소비전력 절감기기다.
한편 LG전자는 '인버터 SR모터'를 에어컨에 채용한데 이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모터가 필요한 모든 백색가전에 채용하고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h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