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두식(54ㆍ홍익대 교수)씨가 지난5월 24일부터 이달 6일 막을 내린 '마니프(MANIF)2001 서울국제아트페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 한국화가 송수련(56ㆍ중앙대 교수)씨와 전업작가 김일해(48)씨가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입장객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종합해 평가한 마니프전 대상에서 이 씨는 기존 작품과 달리 화려한 색채를 많이 절제한 신작들을 발표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