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컴퓨터.전화 통합) 시스템 전문업체다. 전화 팩스 교환기 등 통신기기를 컴퓨터와 결합시켜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백20억원 매출의 대부분이 CTI 관련 솔루션과 콜센터 구축사업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LG캐피탈의 국세 학자금 현금서비스 CTI시스템(24억원), 한국통신의 기상예보 자동안내 시스템(16억원) 등을 따냈고 올 들어선 국세청 세무자동안내시스템과 한국마사회 전화투표발매시스템 사업등을 수주했다. CTI 시스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음성인식 솔루션과 음성데이터 통합정속장치(IAD) 사업을 추진중이다. 미국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뉘앙스와 공동으로 한국어 음성인식기술을 개발중이며 미국의 제트스트림사와는 IAD 관련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2월 체결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가증권신고서에는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위험이 지적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