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대일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금까지 도쿄 오사카에만 파견해오던 투자유치단을 18∼22일 일본 나고야와 후쿠오카에도 보낸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경기 강원 경남 전북도 및 대구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7개기업 2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본 현지에서 투자환경 설명회와 개별기업 투자상담회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후지제록스 등 이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들의 노사화합 성공사례를 홍보하는 등 노사문제를 중시하는 일본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