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기업 '삼성전자.한전.포철順' .. 한경비즈니스.한신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이 21세기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한국 1백대 기업' 1∼3위로 선정됐다.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는 17일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함께 국내 1천32개 거래소 및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 시가총액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시가총액 23조원, 매출액 34조원, 순이익 6조원의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경영지표를 종합평가해 기업순위를 매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한국 1백대 기업' 2위는 한국전력이, 3위에는 포항제철이 각각 뽑혔다.
한국통신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4,5위에 올랐으며 국민은행 SK텔레콤 기아자동차 LG전자 주택은행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9개로 가장 많았다.
금융업은 11개, 도소매업은 9개, 전기가스업은 7개였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1개로 가장 많았으며 SK와 LG가 각각 7개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4개로 4위, 롯데는 3개로 5위를 기록했다.
한경비즈니스는 "매출액 시가총액중 한 개만 기준으로 평가하는 기존조사와 달리 매출액 순이익 시가총액 세가지를 모두 비교해 순위를 매긴 점이 이번 조사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경비즈니스 6월25일자에 실린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