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맥(김남훈 사장.www.donttia.co.kr)은 새로운 개념의 돈까스와 우동을 테마로 한 전문체인점이다. 이 회사는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한 과일먹은 순살 돈까스인 "돈.까스띠아"를 최근 선보이고 본격적인 체인점 모집에 나섰다. 돈.까스띠아는 한국냉장에서 공급받은 돈육의 최상부위를 얼리지 않고 새콤달콤한 천연과일과 야채를 더해 충분히 숙성시켜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차별화 된 돈까스이다. 나날이 고급스럽고 까다로워지고 있는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지난 99년 봄부터 2년여 동안 일본과 프랑스를 번갈아 방문하며 돈까스,스파게티,카레류를 연구개발 한 끝에 만들어냈다. 지난 12년동안 프랜차이즈형 외식사업을 하면서 터득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등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갖고 개발해 낸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푸드.맥은 돈.까스띠아정식 외에도 치즈돈까스,히레까스 등 8종에 달하는 다양한 돈까스를 메뉴로 준비해 고객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돈까스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를 갖추고 있다. 우동 4종,카레 2종,덮밥 3종,스파게티 2종 등 모두 23종류의 전문화되고 다양한 메뉴를 갖췄다. 개성이 강한 신세대들의 입맛 뿐만 아니라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친 것이다. 매장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독특하다.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프랑스풍의 고전적인 분위기에다 일본문화의 깔끔하고 예쁜 모습을 더해서 매장을 꾸몄다.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 원목자재를 많이 사용하고 녹색계통의 파스텔톤 색상으로 부드러움과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통일했다. 맛에서는 물론이고 청결함과 친절함에서도 앞서가는 매장을 만들어 손님이 제발로 찾아오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돈.까스띠아 체인점을 내는 데는 생각만큼 그리 큰 돈이 들지 않는다. 최소 13평 정도의 소형매장만 있으면 체인점을 운영할 수 있다. 투자규모가 적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훨씬 넓어지는 셈이다. 좌석이 차지하는 공간이 적고 회전율을 높인 점포형과 배달형 사업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측은 가맹점개설신청이 8월까지 밀려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전 정림점,청주 분평점,광주 동림점이 문을 열었다. 15평짜리 매장의 경우 하루 매출액이 70만~1백만원,30평 이상은 80만~1백30만원에 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맹점은 계속해서 문을 열어 오는 20일에는 인천계양점,내달 초순엔 울산 천상점과 부천 중동점이 오픈한다. 또 목포,천안,수원점도 8월초 문을 열 예정이어서 조만간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15평 규모의 점포를 열 경우 예상 투자비용은 4천3백50만원이다. 내역별로 보면 가맹비가 4백40만원이며 인테리어비용은 평당 1백50만원이다. 또 전면처리부분 3백50만원,집기비품 4백만원,주방기기 7백만원,간판 3백50만원,홍보.판촉.인쇄비 3백만원이 들어가게 된다. 돈.까스띠아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하는 등 매장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장마다 1천번째로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황금돼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신문광고를 집행하는 등 본사차원에서 홍보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푸드.맥은 "가맹점의 성공이 본사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가맹점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매장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0년 전신인 조광식품을 설립한 뒤 12년동안 꼬치구이 전문점,베이커리 전문점,패스트푸드전문점,요리주점전문점,치킨전문점등 5백여개 체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푸드.맥은 돈.까스띠아의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적인 체인망을 형성하는 것과 함께 대전,대구,광주 등지에는 직영업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02년 하반기에는 코스닥에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회사 김남훈 사장은 "깔끔한 일본 음식문화와 품격을 간직한 프랑스 음식문화를 접목해 세계적인 퓨전푸드 전문점으로 발돋움 해 국내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2)692-9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