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벤처기업이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PC EXPO 2001"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즘넷은 일본무역진흥회(JETRO)와 오는 9월19~22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PC EXPO 2001"참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일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컴퓨터 관련 전문전시회로 세계 30여개국 8백여 업체와 10만명의 IT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즘넷은 공식 초청을 받아 부스 및 참가비용 전액을 일본진흥회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박범서 사장은 "동영상 하이퍼링크 기술을 일본의 IT업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일본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동영상 하이퍼링크 기술제품을 출품한다. (042)638-8851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