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예요"라는 카피로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KTF의 이동통신서비스 브랜드인 "Na"가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편을 선보였다. 여전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와 같은 삶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철탑의 중턱에 한 청년이 앉아 학교에 갈까,말까로 고민에 잠긴다. 그의 눈에서 한방울 눈물이 떨어지며 쥐고 있던 스프레이가 푸른색 Na를 그린다. 어두운 현실에 치여 삶의 방향성을 상실한 청소년들의 문제를 주제로 삼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찬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겠다는 브랜드 컨셉트를 표현한 것. "세상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Na의 세상은 즐겁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웰콤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