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좋은 용인' 전망대서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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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망대 바람이 불고 있다.
이곳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건설업체들이 용인지역 난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변환경이 뛰어나다는 점에 액센트를 주기 시작했다.
수요자들로선 전망대에 올라 미리 현장과 주변경관을 눈으로 확인한 뒤 청약할 수 있게 됐다.
LG건설은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 현장에 5억원을 들여 아파트 13층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바닥면적 80평에 높이만도 43m에 달해 수요자들은 3만2천여평의 사업부지와 인근 광교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봉리 'LG빌리지'는 33∼59평형 1천9백9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25일 청약을 받는다.
구성면 언남리에 지을 '성원 상떼빌'의 분양을 앞둔 성원건설도 공사 현장에 엘리베이터를 갖춘 20?짜리 전망대를 마련했다.
10개동 중 9개동이 45만여평 규모의 수원CC 바로 옆에 일자형으로 배치되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21일 청약에 앞서 수요자들에게 골프장 경치를 보여주고 있다.
33∼59평형 8백60가구로 이뤄지는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백궁역 인근에 마련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