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 현지법인 자재e마켓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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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중국 현지법인의 e비즈니스에 나선다.
삼성은 18일 중국현지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를 개설키로 하고 이를 운영할 별도 법인을 중국에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중국 현지법인들의 MRO 구매를 대행할 e마켓플레이스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중국법인의 MRO 구매물량이 많아 충분한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고 말했다.
이 e마켓플레이스 회사는 중국에 진출한 삼성 계열사들의 투자를 받아 설립되며 향후 동남아에 있는 삼성 현지법인의 구매도 대행할 예정이다.
e마켓플레이스의 구축은 삼성SDS 아이마켓코리아 e삼성차이나가 맡게 된다.
한편 삼성은 중국 현지법인들의 전산관리를 아웃소싱하기로 하고 우선 하드웨어 등 전산장비를 삼성SDS차이나가 통합 관리하게 할 방침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