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컴포넌트사업부가 18일 일본 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종합생산성대회에서 최고상인 TP(Total Productivity)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P상 수상자가 됐다. 이날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수상식에서는 LG전자 외에 히타치와 올림푸스광전자가 TP상,닛산자동차와 니콘카메라가 특별상을 받았다. 일본 능률협회의 종합생산성대회는 일본업체가 중심이지만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업체들도 심사대상이 된다. DY(편향코일) FBT(고압변성기) 전자총 등을 생산판매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컴포넌트 사업부는 지난 97년부터 6시그마운동을 통한 무결점 운동을 도입하는등 생산성 향상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생산성이 78% 향상되고 매출은 65% 증가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