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확대…통신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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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대형통신주의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낙폭을 확대했다.
20일선 지지력을 시험중에 있으나 상승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아 지지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코스닥지수 반락은 LG텔레콤이 주도했다. LG텔레콤은 정통부의 독자 컨소시엄 불가 방침으로 급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으로 7,000원 아래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하락에 동참,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 세종목의 코스닥비중은 20%가 넘는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0.75포인트, 0.91% 빠진 81.74를 가리켰고 코스닥선물 9월물은 96.25에 거래돼 2.15포인트 내렸다.
개인이 108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받치고 있으나 저가 개별종목 위주로 매수세를 유입해 상승을 이끌기엔 벅찬 모습이다. 기관과 외인은 각각 52억원과 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상한가 24개 포함 25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22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