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8일) 국고채수익률 0.09%P 올라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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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국고채 수익률이 큰폭 오름세로 반전됐다.
18일 지표채권인 국고채 3년물(2001-3호)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연6.14%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08%포인트 오른 연 7.33%,BBB-등급은 0.07%포인트 상승한 연 11.54%를 기록했다.
지난주말 실시된 예보채 입찰이 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고채등 지표 채권의 수익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또 7월부터 MMF 편입 채권의 잔존만기가 종전 2년에서 1년 6개월로 단축되고 시가평가 전환시 적용되는 괴리율도 1%에서 0.75%로 줄어들게 되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환율이 1천3백원대에 재진입하고 가뭄 뒤 폭우에 의한 물가부담이 우려되는 등 물가부담도 수익률 상승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10년물(3천억원) 입찰에서도 낙찰금리가 전주말보다 0.17%포인트나 급등한 연 7.40%에 결정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