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MOFTEC)는 한국산 리진에 대해 19일부터 반덤핑 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MOTEFC관계자는 반덤핑 조사 품목 대상은 한국 외에 미국과 인도네시아산 리진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리진은 세계 시장규모가 연간 6억달러로 농부들이 돼지와 양계 사육에 사용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MOTEFC는 중국 세관과 공동으로 사실관계 확인 등의 조사를 실시하며 국가경제무역위원회와는 국내업게의 피해 여부 조사를 맡을 것이라고 신화 통신은 전했다. 이번 조사는 1년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18개월까지 길어질 수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