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짓고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캐슬파인힐'의 분양대금을 일시불로 납입할 경우 연리 12%의 할인율을 적용, 최고 1억원까지 할인해주는 조건을 내걸고 잔여분 분양에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하철 8호선 가락역 옆에 건립중인 이 아파트의 분양대금을 일시불로 납입해 할인혜택을 받으면 평당 분양가는 5백50만원대로 인근 일반아파트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전체 1백2가구 가운데 64평형은 분양을 마쳤고 70평형대 일부만 남아있다. 전용률이 일반아파트 수준인 84%인데다 지역난방으로 관리비가 저렴하다. 아파트가 4∼29층까지 배치되기 때문에 전가구에서 남한산성과 아차산 한강 등을 볼 수 있다. 지상 3층에 입주자들을 위한 스쿼시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지고 가구당 3대이상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다. (02)532-445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