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539억원 규모의 벤처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을 앞두고 이 중 일반배정분 350억원어치를 일반투자자에게 판매한다.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채권명은 기보이차유동화전문(유) 제1회 보증사채다. 이자는 3개월마다 복리로 가산되며 원리금은 만기에 일시 상환한다. 발행수익률은 청약일 전일인 20일의 3년만기 AAA회사채 수익률 종가에 0.2%P를 가산한 금리로 판매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CBO는 정부가 100% 출자한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원리금 전액에 대해 보증하고 국민은행이 13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게 돼 있어 투자안정성을 높였다. 채권만기는 3년이며 한기평, 한신평으로부터 AAA의 높은 신용등급을 받아 사채의 원리금 상황능력 및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청약단위는 최소 1만원이고 10만원 미만은 1만원단위, 10만원 이상은 10만원 단위로 1인당 최대 350억원까지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