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디지털 영상 시스템통합업체 대흥멀티통신은 19일 다림비젼과 '방송장비 공동사업 의향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방송장비에 대한 개발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림비젼은 국내에 6명, 러시아 현지에 80여명의 러시아 IT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해 디지털 압축·전송·응용 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공동사업 의향서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3차원 가상 스튜디오, 3차원 영상 합성기, 편집기, 자동 송출 서버, 자동 예약 녹화 및 송출기, 기타 소프트웨어 등의 디지털 방송장비에 대해 공동 개발,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흥멀티통신 관계자는 "대흥 역시 디지털 방송기기 및 영상 압축 분야에서 지난 15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막강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