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오는 21일부터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투자형 상품인 '한빛부동산투자신탁 1호'를 내놓는다. 이 상품은 원가식과 만기지급식으로 나눠지며 1인당 가입한도는 1,000만원∼3억원, 신탁기간은 26개월이다. 배당률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4%정도 높은 연9.5∼10%대로 예상하고 있다. 105억원 규모의 신탁자금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부지에 이도디엔씨가 시행하고 SK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건물 개발사업 부지매입비 및 공사선급금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19일 한빛은행은 "생보 부동산신탁회사를 계약당사자로 포함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공사의 책임준공 보증과 다른 건설회사의 연대시공보증을 받는 등 투자자금의 안전한 회수장치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