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정 '가치주 60'] (6) '대덕GDS'..PCB생산 36년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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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용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65년 창사 이래 '흑자'행진을 계속해온데다 부채비율 25.8%(3월 말 현재),보유현금만 1천억원이 넘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4분기 가전 부품시장의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실적을 올렸다.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백17억원,당기순이익은 20% 늘어난 77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가전시장의 급팽창에 대비해 양·단면 PCB와 MLB(Multi-Layer Board) 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4백억원을 투자한 MLB 부문에서 매출이 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익을 신규투자로 돌리다보니 배당률은 다소 박하다.
수출비중이 95%(직수출 20%,로컬수출 75%)에 달해 환율 상승에 대한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1천9백억원,순이익은 13% 증가한 2백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산정한 최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적극적 신규투자 등으로 PCB업체 중 디지털 가전 활성화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