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車 회장, 21일 김대통령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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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다.
정 회장은 세계박람회(BIE) 민간유치위원회 유치위원 61명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간담회를 겸한 다과회를 갖기 앞서 30분간 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김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다.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총회 결과 및 그동안 유치활동에 대해 김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 회장이 오는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하고 김 대통령은 그에 대해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 장관이 배석하는 만큼 일부에서 예상하고 있는 독대 수준의 얘기는 없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계현안에 대한 얘기는 자연스럽게 오고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