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600선 하향 출발, 코스닥 강보합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가 뉴욕증시의 부진한 모습으로 인한 경계매물을 맞아 600선에 하향 접근하며 출발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600.71로 전날보다 8.20포인트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 오른 81.0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증시는 네트워크 업종의 실적 우려가 끊이지 않으면서 다우지수가 하락하고 나스닥은 강보합을 가리키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여드레만에 상승반전했으나 폭이 미미해 2,000선을 회복하지 못했고 다우는 내렸다.
삼성전자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와 국제 반도체가 하락으로 1% 이상 내리며 20만원선을 위협받는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약세다.
SK텔레콤도 비동기식 서비스를 월드컵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시사하면서 전날 강보합권에서 밀려나며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이 1포인트 이상 내리며 74대 지지력을 테스트, 프로그램 매물이 170억원 가량 나오며 지수관련주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로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1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저가매수에 열중, 140억원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