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韓.日 TPM 대회] 우수기업상 : '한국O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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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의 어려운 시기에 TPM운동은 회사 경영 정상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내실을 우선으로 추진한 우리 회사의 TPM운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쁩니다"
정태일 한국OSG 대표는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절삭공구 전문업체인 한국OSG(대표 정태일)는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절삭공구를 국산화하는데 앞장서온 업체다.
심각했던 오일미스트(기름먼지)와 오일 누수로 곤욕을 치러왔던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TPM운동을 통해 '기름 없는 공장바닥'을 구현해 냈다.
중앙집중식 집진.정유시스템 등 지속적인 설비 개선에 따른 것이었다.
'전원이 참여하는 TPM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정 대표 이하 전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각종 TPM 이벤트를 자발적으로 수행해 왔다.
전 임직원들의 이같은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설비 개선과 고장 감소 △개선 제안과 개별 개선의 특허권 연계 △4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제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여 해외 기업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으며 지난 99년에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TPM 부문)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