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00
수정2006.04.01 22:02
한국신용평가는 20일 호텔신라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로 평가,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한신평은 "신공항 개항 및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객실 단가 상승, 면세점의 영업기반 확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98∼99년의 유상증자와 영업실적 개선추세 등에 따른 차입금 감소와 고금리 회사채 상환 및 차환으로 금융비용부담이 완화돼 수익구조 및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