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하드웨어업체 IBM의 루 거스너(59) 회장이 영국왕실로부터 명예 기사 작위를 받게 됐다고 USA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생일이었던 지난 17일 이같은 사실이 결정됐다며 거스너 회장이 전자상거래 발전과 기술을 이용한 교육 기회의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는다는 것은 개인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경우처럼 미국 기업인에게 작위를 수여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