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8월중 증시上場 .. 산자부, 연내 민영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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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오는 8월중에 정부와 한국전력이 보유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지분 72% 가운데 절반(36%)을 증권시장에 상장시키기로 했다.
산자부는 20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연말까지 나머지 36% 지분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국내외 업체에 매각, 민영화를 끝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 지분 매각에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사업체인 삼천리를 비롯 벨기에의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트랙테벨, 유럽 최대의 에너지회사인 프랑스 달키아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지난 85년 설립된 지역난방공사는 자본금은 4백34억원이며 정부가 46.1%, 한전이 26.1%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