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포츠 대축제' 열린다 .. 내달 14~29일 16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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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제주도로 모여라"
제주시는 7월14~29일 16일간 이호해수욕장을 중심으로한 제주시 일원에서 "제주 레저.스포츠 대축제"를 연다.
"신나는 여름!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낭만의 섬! 레저스포츠와 함께 제주에서 만나요"란 주제아래 신나는 레포츠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는 철인3종경기, 스쿠버다이빙, 패러글라이딩, 윈드서핑 등 거의 모든 레포츠종목의 동호인들이 동시에 나서 서로의 기량을 뽐낸다.
그동안 부정기적인 소규모 행사로 띄엄띄엄 열렸던 제주 레포츠단체의 행사를 통합해 동시에 열게 함으로써 대형 여름축제로 승화시킨 것.
제주시는 이를 위해 제주시의 레저.스포츠단체, 교수, 여행사 등 민간인 29명으로 구성된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개막행사는 이호해수욕장에서 연다.
같은 장소에서 이호서머페스티벌(7월15~17일)과 함께 철인3종경기(7월21~22일)가 벌어진다.
용두암 앞바다에서는 제주스쿠버다이빙축제(7월14~17일)가 열기를 돋운다.
다이빙장비 패션쇼 및 장비전시회, 수중보물찾기, 스킨줄다리기 등을 진행한다.
프리다이빙(무호흡잠수) 세계기록보유자로 알려진 이탈리아 지안루카 제노니가 참가한다.
구좌읍 월랑봉에서는 패러글라이딩대회(7월15~17일)로 제주의 여름하늘을 수놓는다.
탑동광장에서는 해안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해변자전거대행진(7월17일)이 예정되어 있다.
서부두방파제에서는 전국바다낚시대회(7월22일)가 준비된다.
선상낚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대회(7월27~29일)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밖에 제주조랑말싸움놀이, 해변노래자랑(삼양해수욕장.7월29일) 등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제주시청 관광경영과 (064)750-7544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