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 비즈니스] 복권 : '인터넷무료복권'..사이버머니 이용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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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테마닷컴(대표 방건호)은 인터넷 무료복권 서비스업체다.
이 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www.luckytheme.com)에 접속,회원으로 가입한뒤 사이버머니를 이용하면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복권은 럭키복권과 테마복권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사이버머니 기준으로 장당 1천원에 판다.
럭키복권은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회원들이 구입한 복권중에서 1등 당첨자를 가린다.
가령 복권판매수량이 1백장이면 당첨금은 10만원(1백장x1천원)이다.
당첨확률은 1백분의 1이 되는 셈이다.
복권이 많이 팔릴수록 1등 당첨금이 커지는 반면 당첨확률은 낮아진다.
1등 당첨자가 1명씩 반드시 뽑힌다는게 다른 무료서비스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테마복권은 복권 판매량을 미리 정해놓은뒤 이 수량만큼 팔리는 즉시 당첨자 선정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
이 경우에도 복권 당첨자가 반드시 나오게 돼 있다.
당첨금은 현금 또는 사이버머니로 준다.
지급 방식은 당첨자가 택할 수 있다.
사이버머니를 적립하려면 이 회사 홈페이지의 배너광고를 누르거나 회사측과 제휴관계를 맺은 종교.사회복지단체의 기부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여기에 기부한 현금의 90%가 사이버머니로 쌓인다.
회사측은 또 80여개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각 사이트의 사이버머니를 상호교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밖에 회원들의 오프라인 모임으로 뮤직바 형태로 운영되는 "블랙매직"에서 지출한 금액의 10%도 사이버머니로 쓸 수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4월 이같은 사업모델(BM)을 국내.외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