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가 중국북부의 항구도시 천진에 연구개발(R&D)센터 몇 곳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삼성은 지난 93년 천진 지역에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했으며 이번 R&D센터 설립은 기술이전과 연구개발 전문가들의 파견을 통해 현지의 생산 및 판매를 촉진하기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현지업체 천진 일렉트로닉 인스트루먼트 인더스트리얼은 9건의합작투자를 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9억2천900만달러에 달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