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복잡해지고 기계화됨에 따라 사고 약물중독 질병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응급의료체계의 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서울보건대학 응급구조과는 이같은 점을 반영, 응급의료 종사자로서 기본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1급 전문응급구조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 발생시 적절한 응급처치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응급구조과는 전문응급처치와 구조 및 실무에 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 학과설립은 지난 94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다음해 3월 이뤄졌다. 설립이후 배출한 인력은 총 3백35명. 이중 90%이상이 전문응급구조사 1,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2년의 교육과정동안 86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총 이수시간은 1천7백44시간이다. 이중 10학점은 교양과목으로 구성돼 있고 나머지 76학점은 전공과목을 통해 따야 한다. 졸업후 취업분야는 다양하다. 각 병원의 응급의료센터나 소방119구급대, 사설 응급환자수송업체 등에 주로 진출하며 보건소 산업체의료실 건강검진센터 체육시설 등 사회전반 곳곳에서 응급구조관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순규 < 응급구조과 학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