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내부자 거래 해마다 급증..올 4월까지 84건 검찰통보.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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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작전(시세조종 행위)'이나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증권사 직원이 관련된 불공정거래가 38%에 이르고 있는데다 코스닥과 제3시장의 불공정 행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이부영 한나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국회 보고자료를 인용,"금감원이 적발한 불공정거래 조치건수가 지난해에 2백21건으로 47% 늘어났다"고 밝혔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4개월 동안 84건에 달하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검찰 통보·고발 문책 등으로 조치돼 올해 연간 조치건수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형배·최명수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