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자산유동화회사 설립 .. GE캐피털.메릴린치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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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은 미국 GE캐피털 및 메릴린치와 공동으로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한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 및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21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한경 16일자 1면 참조
서울보증보험은 SPC의 지분 50%를 갖고 GE캐피털과 메릴린치가 각각 25%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
서울보증은 SPC에 1조여원의 부실채권을 30%(3천21억원)의 가격에 매각해 평가액의 절반(1천5백11억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합작 자산관리회사의 구상채권 행사를 통해 일정 비율로 배분키로 했다.
매각 대상은 법정관리, 화의 및 파산법인 등 채권 회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채권들이다.
자산관리회사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늦어도 8월 말까지 설립될 예정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