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반도체장비업체의 5월 주문 출하비율(BB율)이 0.46으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반도체장비업체의 BB율은 지난해 12월 0.99로 1 아래로 떨어진 뒤 여섯 달째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월 BB율은 0.44였고 3월은 0.59, 2월에는 0.71이었다. 21일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5월 세계시장 수요가 7억400만달러로 출하 15억1,500만달러의 0.46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5월 수요는 4월의 7억2,300만달러에 비해 3%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75% 격감했다. 출하는 4월에 비해 9%,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0% 감소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