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과 한화건설은 22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잠실 갤러리아백화점터에 1천5백85가구의 대규모 주거복합아파트를 공동 개발키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7천1백45평의 대지에 용적률 7백99%를 적용해 46층 규모의 주거복합건물 3개동을 지을 예정이다. 건립가구 수는 아파트 7백4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8백44가구다. 아파트는 32∼96평형,오피스텔은 10∼24평형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8백만∼1천1백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달 안으로 건축허가를 얻어 오는 8월 말 일반분양에 나선다. 입주예정일은 2005년 1월로 잡혔다. 두 회사는 단지를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차별화하기 위해 전체의 38%를 녹지공간으로 확보하고 전용률을 77%까지 높이기로 했다. 1588-3588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