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22일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232개 시.군.구의 방재시설물 등 재해취약시설 8천54개소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재해대책특위에 출석,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행자, 건교, 농림 등 중앙 8개부처와 16개 시도 방재부서 직원들이 방재시설물 6천361개소, 대규모 건설공사장 1천156개소, 재해위험지구 537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총 8천54개소의 점검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이 장관은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간부공무원과 인근 주민을 관리책임자로 복수지정하고, 관리대장 작성과 일제점검 및 예찰활동을 전개해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