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다음달 초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 택지개발지구에 전원형 대단지를 선보인다. 내달 2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고양 '관산 그린빌아파트'는 22∼33평형 1천1백92가구의 대단지다. 평형별로는 22∼23평형이 5백11가구,29평형 1백45가구,33평형이 5백36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3백13만∼3백33만원선이다. 주변이 자연녹지로 둘러싸인 전원형 택지지구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10㎞)과 삼송역(7㎞)이 멀지않아 서울과의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23평형에도 화장실 2개가 마련된다. 내부엔 거실장,인조대리석 현관,전화겸용 비디오폰,온돌마루재(29,33평형) 등을 설치해 주고 모든 계약자에게 김치냉장고를 제공한다. 평형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에서 가구당 2천5백만∼3천만원까지 장기저리로 지원된다. 생애 최초 아파트 구입자에게는 분양가의 70%까지 융자해 준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7월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031)916-3030,(02)3416-3561∼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