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 체조하는 것이 좋다(?)' 운동하려면 저녁시간 이후(오후 7시∼밤 1시)에 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임상연구센터의 오퍼 벅스턴 박사는 21일 운동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지는 시간대는 저녁이나 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벅스턴 박사는 40명의 남자(30∼40세)를 대상으로 하루중 서로 다른 시간대에 운동할 경우 신체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조사한 결과 신진대사에 반응하는 두가지 주요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티로트로핀의 분비량이 오후 7시∼밤1시에 운동했을 때 훨씬 높았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