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첫선을 보인 지 9일만에 올해 시장조성에 들어가는 첫 종목이 됐다. 거래 첫날 23.75% 상승에 그친 뒤 다음날 10.91% 하락했으며 이날 주가는 4.34% 내려 3만6,350원에 마감했다. 하한가 한번이면 공모가 4만원의 80%인 3만2,000원을 밑돌 수 있다. 시장조성은 종목 주가가 공모가의 80% 이하이거나 다음날 공모가의 80% 이하로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주간사가 공모물량 100%에 대해 공모가의 80% 가격으로 들어간다. 주간사를 맡았던 동원증권은 이날 이 종목의 주가가 시장조성 요건에 들어가는 가격으로 마감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액면가 5,000원에 4만원인 공모가가 다소 비싸다는 인식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신규등록주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아진 점도 가세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