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우량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등 기업 금융영업을 강화한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기업신용도평가 여신심사 사후관리 등 모든 기업여신 업무를 전산화한 기업여신지원시스템(CRMS)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1년5개월 동안 대구은행이 한국신용평가 등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대구은행은 신용도가 좋은 기업에 담보없이 연 9%대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늘리는 한편 여신담당 직원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 대출세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