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도안한 그림이나 도형을 초대형으로 출력할 수 있는 디자인 관련 출력장비 생산업체다. 일종의 대형 프린터인 잉크젯 플로터와 옥외 광고판에 들어가는 글씨 등을 자동으로 잘라내는 커팅 플로터가 주요 제품이다. 이들 플로터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65%였으며 올들어 80%대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새로 개발된 잉크젯 플로터의 매출이 급증,올해 잉크젯 매출만 1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잉크젯 및 커팅 플로터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 국내 시장점유율이 30%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액(1백44억원)중 38%가 수출로 이뤄졌으며 올해는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관수 대표이사(지분율 71.9%)를 비롯한 11명의 특수관계인들이 96.7%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