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천사(대표 조용봉)는 라디오처럼 원터치로 채널에 접속하면 인터넷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햄피아(www.hampia.com)"란 브랜드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채널번호를 설정,방송자와 청취자가 실시간 대화할 수 있게 고안돼 있으며 대화내용도 생중계할 수 있다. 특히 아마추어무선(HAM)을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게 했으며 햄피아를 통한 방송을 전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세계의 HAM 커뮤니티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콘텐츠도 처음 시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햄피아의 개발로 국내에서 인터넷 방송업체가 현재의 1천4백개에서 약 1만개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벤처기업인 클릭천사는 지난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을 선정되기도 했다. 이 햄피아는 정보통신부의 기술개발지정사업을 단독으로 개발,상용화한 솔루션이며 특허를 출원했다. 조용봉 사장은 "곧 인터넷 비디오생방송 콘텐츠를 구축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563-3135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