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윤식 사장 > 하나로통신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엔진(N-GENE)"은 5천5백평의 서버수용공간,11만대의 서버수용능력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 IDC다. 또 국내 최초로 주요 인터넷 트래픽교환센터(IX)및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와의 기가급 연동,풍부한 해외 인터넷전용회선 확보,1백40만명에 이르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보 등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완비하고 있다. 하나로통신 두원수 이사는 "IDC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 덕분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1년만에 한국경제신문의 소비자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으로 "엔진 이 국내 최고의 IDC임을 입증받은 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99년 7월 서울 동작동 종합정보센터에 전산환경을 구축,코로케이션(Co-Location) 전용서버호스팅 웹호스팅 등 IDC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5월 휴렛팩커드사와 공동으로 최첨단 보안.전원.재난방지 시설과 통신네트워크를 갖춘 연건평 1만2천평 규모의 데이터센터 전용건물 "엔진"의 문을 열었다. 제공서비스도 코로케이션뿐 아니라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 전자상거래 보안 호스팅 등으로 다양화했다. "엔진"은 하나로통신의 광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와 인터넷전문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효율적인 전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급변하는 e비즈 환경속에서 고객사의 비즈니스 유연성과 비용절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시설면에서도 사람의 정맥인식을 활용한 출입통제시스템,무정전 전원공급장치(다이내믹 UPS),항온.항습.방재를 위한 중앙통제시스템 등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 "엔진"은 또 종합컨설팅및 매니지드서비스(Managed Service)등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시스템까지 고객장비의 운용.관리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사에게 핵심사업 분야에만 전력투구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사업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엔진"은 IT(정보기술)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강남 테헤란밸리의 인근 서초동 법조타운안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이 이용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밖에 쾌적한 회의공간을 비롯,전 회의실 및 접견실에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첨단시설을 완비했다. 하나로통신은 특히 "엔진"을 주축으로 기업고객 확보에 주력,e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준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엔진"이 중심이 된 하나로통신의 "원스톱 비지니스센터"사업이 그것. 커뮤니케이션 원스톱 플랫폼,멀티미디어 원스톱 플랫폼,응용서비스 원스톱 플랫폼 등 크게 3개 사업부문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내년까지 서울 강북지역과 일산에 3개 IDC,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에 "엔진"을 추가로 설립,전국을 커버하는 IDC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2003년에는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IDC 설립을 통해 아시아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