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통신은 1% 이상 상승세를 타는 등 통신주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SK텔레콤은 오전 10시 6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7,500원, 3.47% 떨어진 20만8,50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급등에 대한 경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통신은 저가 메리트와 함께 27일 DR 발행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그동안 약세를 부채질했던 외국인 차익 거래용 매물도 잦아들면서 지난 주말보다 800원, 1.48% 뛰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이 소폭 상승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방향 탐색에 들어간 가운데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