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제협력 연구결과 올해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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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공동연구가 올해 안에 새로운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3국 연구소간 공동연구 결과가 오는 11월 3국 정상에게 보고되고 정부 및 연구기관간 공동연구는 연말경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재정경제부는 25일 그간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던 중국과 일본이 최근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입장을 보이며 구체적인 단계적 협력방안과 중장기 비전 등 협력강화를 위한 공동연구가 다각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9년 한·중·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추진되고 있는 3국 연구소간 공동연구는 오는 9월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후 11월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ASEAN+3 정상회의시 3국 정상에 연구결과를 보고키로 했다.
연구기관은 한국의 경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국은 발전연구중심(DRC), 일본은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등이다.
또 정부와 연구기관 공동연구의 경우 연구주제 및 일정이 6월말이나 7월초 확정되는 대로 연구에 착수, 12월경 2차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열러 연구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이종갑 재경부 경협총괄과장은 "정부는 이같은 3국의 공동 연구가 차질없이 추진돼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