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선박운항 피해업체에 8억원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남포간 선박운항 차질로 피해를 입은 11개 중소교역업체에 대해 8억3천만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저리융자로 지원키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지난 22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대출방침을 결정해 이들 업체에 이달 말부터 연 3∼4%(현재는 6%)의 저이율로 남북협력기금을 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남포간 선박운항 차질은 지난해 11월 북한이 정기선인 한성선박 '소나'호(3천t급)의 입항을 거부한데 이어 통일부가 람세스물류 '루지앙'호(2천7백t급)의 운항을 금지시키면서 올 2월까지 3개월간 지속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