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문을 여는 명동 복합쇼핑몰 '아바타'에 직수입 패션 전문매장이 들어선다. 아바타의 개발기획사인 프라임산업은 이 건물 3층 8백평을 중저가 해외 패션브랜드숍인 '리틀 이태리'로 꾸미기로 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3평 규모로 나눠지는 점포의 임대분양가는 평당 2천8백만∼3천5백만원선이며 임대보증금엔 전세권이 설정된다. 프라임산업은 1백여개 이탈리아 브랜드와 30여개의 프랑스 브랜드를 유치해 입점자들이 직수입된 의류를 판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리틀이태리에서 판매될 의류는 중간 수입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존 패션몰보다 20%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02)3782-8300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