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4만5천가구 '서울.수도권 분양' .. 5만4천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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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서 4만5천4백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3만8백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시기에 5만4천17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하게 된다.
서울지역에서 입주할 물량이 3만8백여가구로 수도권의 2만3천1백여가구보다 8천가구 가량 많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주택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자 하반기 공급물량을 상반기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양책 발표 이후 아파트 청약률과 계약률이 높아지자 주택업체들이 더 많은 물량을 소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전했다.
하반기 서울에서 노려볼 만한 대단지는 도봉구 창동 현대산업개발(2천57가구), 마포구 공덕동 삼성(6백64가구), 강남구 대치동 동부(8백5가구), 강남구 개포동 LG(2백11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선 27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고양시 일산동 동문을 비롯 일산구 가좌동에 들어서는 1천가구 규모의 대림, 7월 분양 예정인 광주시 장지동 벽산, 용인 죽전 태영 등을 주목해 볼 만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