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리드프레임과 LCD, 마스크 등을 제조하는 반도체 장비업체로 1995년에 설립됐다. 자본금 규모는 25억2천만원. 이 회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리드프레임 제조장비와 표면처리장비등을 완전국산화,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및 제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삼성테크윈 등 관련업체로 납품되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있어 동남아 대만 중국 등으로도 수출된다.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해외 반도체소자 생산업체등을 판매처로 확보하고 있는 점이 장점이다. 지난해부터 생산제품의 다각화를 통해 검사장비인 SVI 등을 개발,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63.63%로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반도체장비업체의 특성상 반도체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점이 영업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정동용 대표이사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39.6%에 달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