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피아니스트 파질 세이가 현대적으로 해석한 바흐곡 모음집이 출시됐다. 독창적인 해석으로 이름 높은 세이가 각국 민족리듬을 반영한 바흐의 건반악기 모음곡들을 들려준다. 수록곡 '프랑스모음곡'은 우아하게,바흐곡을 리스트가 편곡한 '전주곡과 푸가'는 신비한 측면이 강조돼 있다. 또 '샤콘느 D단조'는 바흐음악의 고결함이 최대한 돋보이도록 연주했다. (텔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