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산업 육성 8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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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총괄지원하는 재단법인 형태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설립되고 2003년까지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8천5백억원이 투입된다.
윤영규 문화관광부 차관은 25일 당초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키로 했던 문화콘텐츠개발 전문회사 "코리아e뮤지엄" 대신 기본재산 2백94억원의 재단법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내달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은 "한국디지털문화대전" 등 공익적 성격의 콘텐츠 및 개별 콘텐츠업체가 감당하기 힘든 콘텐츠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의 유망 콘텐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문화부는 또 2003년까지 총 8천5백46억원을 투입하는 "콘텐츠코리아 비전21"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천1백62억원의 사업비를 운용하는 등 2004년까지 4천4백억여원을 들여 문화콘텐츠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아울러 민간의 콘텐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백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2003년까지 민간자본 3천억원을 포함한 5천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를 조성,운용할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