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5일) 6일연속 하락기조 못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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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엿새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며 78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92포인트 하락한 77.68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4월27일(75.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였다.
한경코스닥지수도 34.16으로 0.06포인트 낮아졌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했다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오후장에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렇지만 주도주 부재속에 기관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결국 78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억원과 57억원어치의 순매수였으나 기관은 1백33억원어치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 국민카드와 SBS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세였다.
동양반도체가 하한가로 급락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은 빠른 순환매속에서 약세로 전환됐다.
반면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등 일부 바이오종목,한신코퍼레이션 이오리스 등 엔터테인먼트주,케이디컴 등 스마트 관련주 등이 일부 테마를 형성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타이거풀스아이와의 합병설이 전해진 한국아스텐이 전날 하한가에서 상한가로 급반전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신규등록 종목들은 인바이오넷을 제외한 6월 등록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선물=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주말 대비 0.25포인트 하락한 93.45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천8백74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9백21계약으로 97계약이 증가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